2022. 7. 6. 21:09ㆍ톡톡 인포
호스팅케이알에서 리눅스 웹호스팅을 결제해서 cPanel을 이용해서 여러 사이트를 운영해 보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 중인데, 무료 SSL 지원이 분명 범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기본 개념을 제대로 잡지 않아서 벌어졌던 문제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 성격이 급한 부분도 문제다. SSL 발급까지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맞다.
호스팅케이알 리눅스 웹호스팅
호스팅케이알 웹호스팅을 결제하면 cPanel을 통해서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cPanel은 리눅스 용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어느 정도 쉽고 간편하게 워드프레스를 세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좋은 툴이다.
그리고 도메인 등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진다. 웹호스팅 메뉴를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cPanel 바로가기가 있어서 그곳을 통해 모든 것을 컨트롤 한다.
웹호스팅을 처음 등록할 때 무료 도메인 (.page.place) 사용을 할 것인지 아니면 보유한 도메인을 사용할 것인지, 또는 도메인을 구입하면서 등록할 것인지 묻는데, 나는 이때 무료 도메인으로 신청을 했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 기본 도메인 (DV Certicificate - 무슨 용어인지 모르나 호스팅케이알에 나오는 단어)이 엉뚱하게 생긴 주소로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SSL을 한참 헤맸다. 기억해 둬야 할 것은 웹호스팅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도메인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위에서 보이는 기본 도메인으로 나중에 구입하는 도메인을 연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CNAME으로 웹호스팅으로 연결되게 할 때 꼭 저 기본 도메인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SSL이 발급된다.
SSL 발급하는 방법
앞에서 다 설명했지만, CNAME으로 서브 도메인을 등록할 때 호스트 주소를 이쪽 웹호스팅에 내가 사용하는 도메인 (예를 들어 내주소.com이라고 하자) 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연결을 하면 SSL이 발급이 안 된다.
정상적으로 연결은 된다. 당연히 서버로 가리키는 방향 자체는 맞으니까.
하지만, 보안 인증서를 발급 받을 때는 원래의 도메인이 아닌, 해당 도메인으로 연결되는 다른 도메인 (내주소.com)으로 연결이 되다보니 인증서 발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맨 아래에 있는 CNAME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스팅 케이알에서 설정된 기본 도메인으로 설정을 해 줘야 한다.
이때 SSL 발급은 처음에는 굉장히 빠르게 되는 것 같은데, 사실 정확하게 세팅을 기다리려면 만 하루 정도 대기를 해야 한다. 생각보다 빠르게 SSL 발급이 되지 않았다.
나의 경우도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왜 Auto SSL에서 SSL 발급이 계속 실패할까 의문을 갖다가 해결하지 못하고 걱정하다 반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접속을 하니 제대로 발급이 되었고 정상 작동중이다.
왜 그런가 봤더니, 다른 서브 도메인은 서버 IP주소로 DNS의 A레코드로 설정을 해서 안 됐던 거였다.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CNAME을 호스팅케이알의 기본 주소로 설정을 했던 CNAME 은 오후에 정상적으로 AutoSSL이 발급에 성공을 했다.
가장 확실한 것은 CNAME을 하기 전 루트 도메인 자체를 웹호스팅으로 돌린 도메인을 중심으로 CNAME 설정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확실히 SSL이 발급된다.
또 다른 테스트로는 루트 도메인은 티스토리로 향하는 도메인 중 하위 도메인 하나를 웹호스팅으로 연결되게 해 놨다. SSL이 하루 지나서 발급 안 된다고 삭제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기에, 이번에는 며칠 기다려 볼 예정이다.
cPanel 사용의 난이도
리눅스 전혀 모르고, cPanel 자체를 처음 접해 봐서 우여곡절이 많지만, 한 두 번 세팅을 해 보면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게 된다. 특히 씨패널은 이런 난이도를 대폭 낮춰버렸다.
윈도우를 사용하는 듯한 방식으로 쉽게 세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강력히 추천한다.
호스팅케이알에서는 월 4900원짜리 상품을 쓰면 애드온 도메인은 10개, 서브 도메인은 100개까지 가능하다. 여러 사이트를 만들어서 사이트로 공략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라는 것이다.
아직은 트래픽에 대한 감은 전혀 없다. 이제 사이트를 개설해서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해 놓은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이 더 쌓이면 앞으로 수익도 그만큼 오르지 않겠는가?
유튜브가 아무리 뜬다고 하더라도, 텍스트로 보는 콘텐츠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고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쉽게 책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결국 사람들은 활자를 보고 읽는 콘텐츠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수익형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 그 중 하나가 이런 cPanel 사용하는 경험도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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